자라는 유명한 듀프향수 맛집임

듀프 천국 ZARA

자라는 유명한 듀프향수 맛집임. 알고 있었어?

듀프(dupe)는 duplicate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명품 대신 가성비 좋은 대체품을 의미해.

최근에는 명품이나 고가 제품 대신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듀프 소비가 대세더라고.

저렴하지만 향은 절대 저렴하지 않은, 검증된 자라의 베스트셀러 듀프만 가져왔어.😉

 


 

Red Temptation, Baccarat Rouge 540
@Zara @Maison Francis Kurkdjian

Red Temptation ≃ Baccarat Rouge 540

 

바카라 루쥬의 요굴달달한 향 좋아한다면 꼭 한번 시향 착향을 권하는 듀프 향수가 바로 레드 템테이션이야.

샤프론, 자스민, 헤디온, 앰버, 슈가 노트가 비슷하게 진행되면서 잔향까지 닮았거든.

게다가 30ml 21,900원의 가격은 정말 혜자.

좀 더 진하고 오래가는 향을 원한다면 엘릭서 Elixir(80ml ₩55,900)를 고를 것!

 


 

Red Temptation Sandalwood ≃ Gris Charnel
@Zara @BDK Parfums

Red Temptation Sandalwood ≃ Gris Charnel

 

겨울 하면 생각나는 향, 그리 샤르넬의 달콤하고 우디한 잔향을 좋아한다면 레드 템테이션 샌달우드를 추천해.

엑스트레 라인으로 부향률 35%라, 기존의 자라 향수보다 훨씬 지속력이 긴 편.

탑 노트는 살짝 다르지만, 잔향은 굉장히 유사하더라구.

가격은 50ml ₩55,900.

 


 

Amalfi Sunray, Neroli Portofino, Eau des Sens
@Zara @Tom Ford @Diptyque

Amalfi Sunray ≃ Neroli Portofino ≃ Eau des Sens

 

아말피 선레이는 자말론(조말론이 조향한 자라 향수)으로 유명한 향수야.

톰포드의 네롤리 포르토피노나 딥티크의 오데썽과 비슷해서 꾸준히 인기 있어.

사실 고급 시트러스 특유의 자연스러운 향과는 조금 다를 순 있지만, 어코드 진행이나 조합은 흠잡을 곳이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제품이야.

베르가못, 만다린, 오렌지 블로썸에 머스키 베이스로, 전투용 여름 향수로는 가성비 최고!

100ml ₩55,900.

 


 

Nude Bouquet, Miss Dior Blooming Bouquet
@Zara @Dior

Nude Bouquet ≃ Miss Dior Blooming Bouquet

 

누드 부케도 잘 알려진 자라표 듀프향수야.

미스 디올 블루밍 부케의 프루티하고 예쁜 피오니 노트를 닮은 여성스러운 향으로, 30ml 19,900원의 가격이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뿌릴 수 있게 하지.😁

 


 

Golden Decade, Libre
@Zara @Yves Saint Laurent

Golden Decade ≃ Libre

 

골든 디케이드와 리브르는 모두 라벤더, 오렌지 블로썸, 자스민 노트를 가지고 있어.

그래서 비슷한 느낌을 주는 향이야.

지속력은 입생로랑 리브르가 훨씬 좋지만, 위의 3가지 노트를 모두 좋아한다면 30ml 21,900원의 골든 디케이드를 시도해 볼 것.😉

 


 

Energetically New York, Santal 33
@Zara @Le Labo

Energetically New York ≃ Santal 33

 

르 라보에 시티 익스클루시브가 있다면, 자라엔 시티 컬렉션이 있다!

시티 컬렉션 중 유명한 에너제티컬리 뉴욕은 상탈 33의 듀프향수로 알려져 있어.

카다멈, 자스민, 샌달우드 노트가 비슷해서 얻은 별명이지만, 사실 똑같지 않아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좋아하는 향이야.

100ml ₩ 55,900.

 


 

Sand Desert At Sunset, Angels' Share
@Zara @By Kilian

Sand Desert At Sunset ≃ Angels’ Share

 

샌드 데저트 앳 선셋은 엔젤스 쉐어의 저렴이 버전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사실 향이 똑같지는 않아.

대신 조향사는 같지.

Benoist Lapouza에 의해 만들어진 두 향수는 엔젤스 쉐어의 깊은 꼬냑향을 자라 향수가 따라가진 못하지만, 시나몬과 통카빈 우디 노트를 같은 조향사가 만들어서인지 비슷하게 느껴져.

100ml 39,900원으로 현재 한국 자라에서는 품절.

 


 

💦신상 향수 소식부터 궁금한 비하인드 향기 이야기.
읽다 보면 중급자 이상의 지식을 갖출 수 있는 간단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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